오정세, 프레인TPC와 재계약 입장 직접 밝혔다 "상여금→유럽여행 안 비밀"
배우 오정세가 소속사 프레인TPC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특별한 동행이 이어진다.
30일 프레인TPC 측은 "오정세 배우와의 재계약을 진행하였습니다. 회사 공식 입장이 아닌 배우가 직접 입장을 전하길 원하여, 기존 보도자료 형식이 아닌 아래 전문을 전달해 드립니다"라며 기존과 다른 형식의 재계약 공식 입장을 전했다.
오정세는 소속사와 재계약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그는 "재계약을 했다고 하면 대게 의리를 지켰다고 보도하는데 저는 의리로 재계약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도움을 더 받고 싶은 좋은 회사라 재계약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프레인TPC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오정세는 "주변에 자랑하고 싶은 회사,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라며 "배우의 여러 가지 고민을 자기 일처럼 함께 고민하기도 하고 아파하며 기뻐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를 배우 본인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합니다. (매년 배우들에게도 상여금이 있다는 사실은 안 비밀) ((2024년) 올해 신년 계획을 달성한 배우 1인에게 유럽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응원하는 건 안 비밀)"라고 구체적인 일화까지 덧붙였다.
소속사에 대한 애정은 이어졌다. 오정세는 "이렇게 안 비밀 많은 회사. 같이 걸어가면서 때로는 소득 없는 두드림 일 때도 있고, 때로는 과분한 보너스를 안겨주기도 합니다. 이렇듯 프레인TPC와 함께 걷는 여정이 결과와 상관없이 즐겁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서로 건강히 같이 걷다 또 재계약하려 합니다"라고 직접 적어 내려간 입장문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오정세는 소속사 프레인TPC와 지난 2013년부터 연을 맺고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프레인TPC에는 오정세를 비롯해, 류승룡, 김무열, 이준, 박지영, 엄태구, 이규성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