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 ESG 전담 조직 구축
종합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가 ESG경영추진본부를 신설하고, ESG경영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KG모빌리언스는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ESG 경영추진본부를 신설했다는 설명이다. 본부는 CFO(최고재무관리자)를 주축으로 재무, 인사, 공시, 총무, 정보보호 등 각 분야의 실무 담당자를 배치해 전담 인력을 구축했으며, 경영 활동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내재화하기 위해 CEO 직속으로 조직을 편제했다. ESG추진본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분야의 경영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해, 주주가치제고 및 이해관계자의 동반 성장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4일 KG모빌리언스는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ESG경영 페이지를 개설했다. 공개된 페이지에는 ▲환경경영 전담조직 구축 및 역할과 책임 ▲인권경영정책 ▲불공정거래 및 부정거래 정책 ▲안전보건중장기목표 ▲정보보호정책과 같이 주요 정책안과 목표 등이 공개됐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에서의 세부 실천 과제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주요 활동 내용과 성과 등이 함께 공유될 예정이다.
유승용 KG모빌리언스 대표는 “ESG경영추진본부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ESG경영 체계에 돌입하고자 한다.”라며,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강화, 투명한 경영과 청렴한 조직문화 확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 대표는 “금융 교육 프로그램 지원, 결제 수수료 기부, 저소득층 또는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 확장 등 종합 결제서비스사로서 제공할 수 있는 사회 환원 정책도 함께 고려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G모빌리언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넘어 공유 가치를 창출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