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강릉의료원, AI 위·대장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확산 추진
웨이센과 강릉의료원이 전국 의료원에 인공지능(AI) 기반 위·대장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확산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메드테크 전문기업 웨이센(대표이사 김경남)은 강릉의료원(원장 김종욱)에 인공지능 위·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공급을 완료했으며, 강릉의료원과 전국의료원에 해당 소프트웨어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공지능 위·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해 고품질 내시경 검사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소프트웨어 도입이 공공의료원 최초의 인공지능 위·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도입인 만큼 전국 공공의료원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강릉의료원 김종욱 원장은 “이번 인공지능 소화기내시경 SW 도입이 강원도 주민들에게 고품질 내시경 검사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공공병원으로서 소화기 암 예방 및 건강 관리 포인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이번 도입은 공공의료원 최초 도입인 만큼 중요한 첫 단추라고 생각된다”며 “지역주민 의료서비스 관련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 거점 공공의료원 대상으로 빠르게 웨이메드 엔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잘 살려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메드 엔도’는 인공지능으로 위·대장 내시경 검사를 실시간 분석해 병변 감지는 물론 위암 의심 부위와 위암 확률을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진단 결정 보조 의료 소프트웨어로, 제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