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초거대 AI 활용 아시안컵 ‘스카우트 리포트’ 선봬
사용자와 소통하며 아시안컵 정보 쉽게 제공
네이버는 ‘2023 AFC 아시안컵’을 맞이해 인공지능(AI) 스카우트 리포트를 선보였다. ‘스카우트 큐(CUE:)’다. 네이버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검색 ‘큐:’와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 X’를 통해 제작됐다. ‘큐:’를 통해 아시안컵 참가 24개국의 정보를 요약하고, 클로바X를 거쳐 자연스러운 리포트 형태로 완성됐다.
스카우트 큐는 아시안컵에 관한 정보를 사용자와 소통하며 알려준다. 일례로 ‘한국 축구 대표팀에 대해서 알려줘’, ‘카타르 축구 대표팀에 대해 소개해 줘’ 등의 구체적인 의도를 가진 대화형 질의에 감독, 선수단의 강점, 약점, 아시안컵 성적, 예상 성적 등을 조별 리포트 형식으로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와 더불어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인기를 끌었던 ‘공식 오픈톡’을 열고 스포츠 팬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카타르 월드컵 당시 공식 오픈톡 방문 이용자는 약 278만 명 이상, 작성 채팅 수는 약 51만 개가 넘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일정, 순위, 경기 기록 등 다양한 아시안컵 정보를 모은 지식베이스 검색,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코리안리거 선수 페이지 등을 운영한다.
주건범 네이버 리더는 “월드컵, WBC 등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선 초거대 AI를 활용한 색다른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