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박서진, '인간극장' 이후 13년 만에 가족 총출동…"180도 반전 일상"
'장구의 신' 박서진이 '살림남'에 합류, 방송 최초로 집을 공개한다.
11일(오늘)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측이 "가수 박서진이 '살림남'에 새롭게 합류해 최근 첫 촬영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서진은 '살림남'을 통해 방송 최초로 자택을 공개할 뿐 아니라 가족들의 근황까지 전한다. 앞서 지난 2011년 박서진 가족은 KBS 1TV '인간극장'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세상을 떠난 두 형과 암 투병 중인 어머니, 그리고 아픈 몸으로 배를 타야했던 아버지를 둔 17세 소년 박서진은 생계를 위해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잃지 않던 박서진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로부터 13년, 박서진은 '인간극장' 이후 처음으로 가족 완전체로 방송 출연에 나선다. 특히 서로를 걱정하는 박서진과 부모님의 속마음이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라고. '살림남' 측은 "화려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무대 위 박서진의 모습과 180도 다른 반전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박서진과 가족들의 모습은 오는 2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