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고, 전국 132개 지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제공=용인세브란스병원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매년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진료의 질적 수준과 생존율 개선, 응급의료 체계의 효과적 운영 및 공공 기여를 유도하고자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1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2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9개소 등 41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시설·인력·장비 등 필수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44개 지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대부분 지표에서 1등급을 받으며 최종점수 97.6점으로 전국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1위를 차지했다.

고재욱 응급진료센터 소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경기 남부 지역에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필수 의료 및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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