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라베프라졸-산화마그네슘 결합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출시
대한뉴팜이 라베프라졸(PPI)과 제산제인 산화마그네슘을 복합한 새로운 조합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피듀오정’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라피듀오정’은 위산에 빠르게 분해되는 라베프라졸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산화마그네슘을 최초로 결합한 복합제다. 위에서 방출된 산화마그네슘이 위산을 중화시켜 위 내부의 pH를 상승시킴으로써 라베프라졸이 위에서 분해되지 않고 흡수되는 것을 도와 빠른 산도 조절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뉴팜은 ‘라피듀오정’이 최고 혈중농도 도달시간(Tmax)이 복용 후 1시간 이내로 빠른 모습을 보여주며 산도 조절 효과가 대조약 대비 우수함을 확인했으며, 이중 핵정 기술을 채택해 정제 사이즈를 줄여 복용 편의성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라피듀오정 10/350mg은 24년 3월에 발매 예정이며, 고용량인 20/350mg은 24년 하반기에 처방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며 “대한뉴팜은 소화기 및 순환기 영역에서 다양한 개량신약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어 내년도 기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