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클래스, 국내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가 국내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S클래스는 2003년 4세대 모델이 최초 국내 출시된 이후 올해 11월말까지 누적 기준 10만911대가 판매됐다. 이는 벤츠·마이바흐·AMG 브랜드의 S클래스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S클래스는 지난해에만 국내에서 1만1645대 판매되며 한국에서 1~2억원대 최상위 차량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수입 베스트 셀링카 3위를 차지했다. 올 11월 누적 기준으로도 8378대가 판매돼 수입차 모델 판매 4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세 번째로 S클래스가 많이 팔리는 시장이다. 마이바흐 S클래스의 경우 2019년부터 전 세계 2위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1987년 수입차 개방 조치 이후 2세대 모델(560 SEL)이 국내 판매되면서 S클래스는 한국 최초의 수입차로 인정받았다. 이후 2003년 출범한 벤츠 코리아가 4세대 모델을 공식 출시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 사장은 "10만대라는 기록은 S클래스가 가진 헤리티지, 높은 품질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갖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상징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것"이라며, "S클래스를 선택해 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