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AI 솔루션, 뇌경색 환자의 25%에서 일주일 이내 뇌경색 부피 감소 확인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가 자사의 뇌경색 유형 솔루션 JBS-01K의 활용 연구를 통해 25%의 뇌경색 환자에게서 일주일 이내 뇌경색 부피가 감소하는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는 2005년부터 2022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의 입원 환자 6426명의 영상 데이터에 제이엘케이의 JBS-01K를 적용했다. 대상 기준은 최소 2번 이상의 MRI 촬영 이력이 있는 뇌경색 환자다.
연구 결과, JBS-01K는 뇌경색 부피를 정확하게 측정할 뿐 아니라, 추적 검사를 통한 뇌경색 부피의 변화양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25%의 환자에게서 발견한 일주일 이내의 뇌경색 부피 감소가 환자 예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김범준 교수는 지난 2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뇌졸중학회(APSO)에서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연구 결과가 뇌경색 병변의 위치를 높은 정확도로 포착하고 정량적 분석이 가능한 JBS-01K의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뇌경색 환자의 급성기 치료 방침의 결정 및 예후 예측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