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프리미엄 색조 ‘글린트·프레시안’ 日시장 공략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이하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11월 28일과 29일 글로벌 K-POP 시상식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열리는 일본 도쿄돔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글린트는 지난 6월 일본 온라인몰 큐텐에 하이라이터를 첫 출시한 이후 큐텐 하이라이터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주목받는 제품이다. 비건 전문 화장품 프레시안은 지난 9월 주력 제품인 ‘에그라이크 쿠션’으로 일본 온라인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프레시안은 제품에 동물 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색감을 바탕으로 ‘클린 뷰티’를 추구하는 고객층이 많이 찾고 있다.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최근 성과에 힘입어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두 브랜드는 ‘마마 어워즈’보다 하루 앞선 27일부터 3일간 도쿄돔과 주변 옥외 전광판 총 4곳에서 브랜드 홍보를 진행한다. 도쿄돔 25번 게이트를 포함해 유동 인구가 많이 몰리는 프리즘홀타워, 옐로우빌딩, 라쿠아스퀘어 등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동시에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다.
글린트는 다음 달 12월 플라자에, 프레시안은 내년 2월 로프트에 입점을 확정하는 등 일본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을 제고해 사업 성과로 연결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