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나루 서울, 국내 호텔업계 최초 '그린키(Green Key)' 인증 받아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이하 호텔 나루 서울)가 지난 10월 31일,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실행하는 시설에 수여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인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받았다.
그린키(Green Key)는 관광, 서비스 업계에서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운영을 하는 시설들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국제인증 프로그램으로 체인호텔을 대상으로 한 그린키 인증은 덴마크에서 1994년에 처음으로 시작되어 2002년부터 국제인증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린키는 호텔을 비롯해 캠핑장, 놀이공원, 컨퍼런스 센터, 관광지, 레스토랑 등의 시설을 인증하며, 호텔 부문에서는 호텔 나루 서울이 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게 되었다.
그린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친환경, 지속 가능 운영에 관한 80여 개 필수항목과 70여 개의 선택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호텔 나루 서울은 오픈 초기부터 지속가능성을 기본 철학으로 환경에 최소한의 발자국을 남기고자 노력해온 바 있다. 호텔 건물 옥상에 레스토랑에서 사용할 허브 정원을 가꾸며 건물의 단열과 차양, 빗물 저장 등 친환경적인 에너지 순환 시스템을 도모했다.
또한, 레스토랑과 바 등 식음업장의 고객 동선에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객실 내에서도 일회용 치약, 생수 병 외에 모든 제품을 플라스틱이 아닌 제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일회용 치약 및 생수병에 대한 대안도 꾸준히 찾고 있다. 더불어 지속 가능한 교통 수단인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경험에 있어서도 지구를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호텔 나루 서울의 김성민 총지배인은 “한강 등 도시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호텔로서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적인 호텔 운영에 항상 신경 쓰고 있다”라며 “금번 그린키 인증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경영에 앞장서는 호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