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ES 2024 혁신상’ 디지털 헬스 부문 휩쓸었다
‘CES 2024’ 혁신상 디지털 헬스 부문 수상 기업의 약 60%가 한국 기업으로 확인됐다.
세계 최대 규모 IT·전자제품 박람회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6일 CES 홈페이지에 ‘CES 2024’ 혁신상 수상 제품 및 서비스를 공개했다. CES 혁신상은 기술력, 디자인, 고객 가치 등의 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28개 분야의 수상 제품 및 서비스를 선정한다.
‘CES 2024’ 혁신상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는 총 44개 사의 47개 제품 및 서비스가 선정되었다. 이 중 28개가 한국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였다.
올해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 세라젬은 ‘마스터 메디컬 베드’와 ‘홈 메디케어 플랫폼’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한 2관왕이 되었다.
아모레퍼시픽은 립큐어빔 기술로, SK에코플랜트는 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안심'으로, 코웨이는 내년 출시 예정인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로 CES 2024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이밖에 에드플러스, 앤씰, 아토플렉스, 셀리코,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딥바이오, 엠마헬스케어, 에버엑스, 엑소시스템즈, 인셉션랩, 링크솔루텍, 메타이뮨텍, 모아데이타, mpWAV, 팬토믹스, 플라스바이오, 리얼디자인테크, 솔리브벤처스, 시너지에이아이, 더리틀캣, 티아이, 토마토크루/한서대학교가 CES 2024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CES 2024’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