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촬영지] ‘미션 임파서블’, ‘스타워즈’, ‘분노의 질주’에 나온 도시
아랍 에미레이트의 수도이자 전체 국토면적의 85%에 달하는 국가 최대 도시인 아부다비는 스타워즈, 분노의 질주, 미션 임파서블과 같은 세계적인 인기 영화의 촬영 장소이다.
아부다비의 높고 화려한 스카이라인, 낮과 밤에 화려하게 빛나는 궁전들, 황금빛 모래 언덕은 영화 촬영 장소로 영감을 주기 좋은 관광지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에 아비다비관광청이 아부다비의 명소 중 세계적인 영화의 촬영 배경지를 소개한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The Force Awakens) : 리와 모래 언덕
스타워즈 영화 속 세계에서 가장 큰 행성 중 하나인 ‘Jakku’는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그렇게 먼 곳에 있지 않다.
2015년 스타워즈 영화 ‘The Force Awakens’ 에서 나오는 행상 자쿠 ‘Jakku’는 사실 아부다비의 리와에 위치한 모래 언덕이다. 이 모래 언덕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 지대로 현재는 많은 관광객들이 샌드보드를 타러 찾아오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분노의 질주 7(Furious 7): 에티하드 타워
아부다비는 높고 큰 화려한 건물과 럭셔리한 호텔을 배경으로 세계에서 슈퍼카를 흔히 볼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이다.
슈퍼카가 등장하는 인기 액션 영화인 분노의 질주 7에서의 주요 장면들은 아부다비 대통령궁과 에미레이츠 펠리스 호텔 그리고 에티하드 타워를 배경으로 촬영되었다. 영화 속 슈퍼카가 건물을 뚫고 나오는 에티하드 타워에는 전망대 (Observation Deck at 300)가 있어 커피를 즐기며, 영화 속 연출된 장소 전체를 내려다 볼 수도 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커닝 파트 원(Mission Impossible: Dead Reckoning Part I) : 리와 사막 & 신공항
가장 최근 개봉한 영화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커닝 파트 1에서는 액션 영화의 대가 톰 크루즈가 사막에서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과 추격신들이 영화 초반 오랫동안 벌어진다. 이 장면의 배경은 아부다비에서 90분 거리에 위치한 리와 사막이다.
리와 지역은 사막으로 이루어져 있어, 중동의 사막체험을 하기에 아주 좋은 곳으로 낙타 타기, 듄 배이싱 등 다양한 사막 사파리 체험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션임파서블 영화 초반에는 11월 새롭게 문을 연 아부다비 신공항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워너 브라더스 월드 아부다비(Warner Bros. World Abu Dhabi)
야스 섬에 위치한 워너 브라더스 월드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만화 캐릭터들이 성지이다.
이 거대한 테마파크는 총 5 개의 각기 다른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29개의 스릴 있는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의 영원한 마음 속 히어로인 배트맨, 수퍼맨, 원더 우먼과 같은 슈퍼 히어로들과 직접 만나서 사진촬영을 하는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