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현실(XR) 전문업체 딥파인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스마트 국토엑스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제공=딥파인

스마트 국토 엑스포는 135개 기업, 260개 부스로 구성된 7개 존과 최첨단 공간정보 기술이 융합된 체험 전시관, 기술·융합·학술·정책 분야의 38개 콘퍼런스,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딥파인은 이번 엑스포에서 스마트폰으로 XR환경을 제작, 편집할 수 있는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DEEP.FINE Spatial Crafter)’와 비대면 업무협업 솔루션 ‘딥파인 에이알온(DEEP.FINE AR.ON)’ 서비스를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직접 시연했던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DEEP.FINE Spatial Crafter)’는 일반 사용자가 어려운 코딩교육 없이 XR환경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주변을 천천히 스캔하면 3D 기술로 구현된 공간맵이 생성된다. 

스캔했던 공간맵 위에는 각종 편의시설 및 제작자가 원하는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정보를 입력하고 적용기능을 선택하면 실제 장소에 도착했을 때 스마트폰 화면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복잡한 쇼핑몰도 각 층을 상세히 인지하여 목적지까지 최적화된 길안내가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사측은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를 활용하면 어려운 교육 없이 누구나 AR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다”라며, “완성된 AR콘텐츠는 XR맵에 원하는 장소, 높이를 조정해 현실환경과 융합할 수 있고, 과거 GPS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실내 위치 구성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딥파인은 이번 전시에서 UAM주제관 컨셉에 맞춰 수직 이착륙장인 ‘버티포트’를 제작해 증강시키고, 각종 정보성 콘텐츠를 AR로 보여주기도 했다. 또 버티플라이를 활용해 각각의 부스까지 길안내를 진행하는 등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DEEP.FINE Spatial Crafter)’의 확장성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회사는 XR업무관리 솔루션 ‘딥파인에이알온(DEEP.FINE AR.ON)’ 이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소개하기도 했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DEEP.FINE Spatial Crafter)’와 비대면 업무협업 솔루션 ‘딥파인 에이알온(DEEP.FINE AR.ON)’의 가능성을 홍보하고 싶었다”며, “공간 컴퓨팅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함에 따라 B2G, B2B 시장뿐 아니라 내년부터는 B2C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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