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스비엔씨, ‘백신실용화협의체’ 필수예방접종 자급화 분과 합류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기반 신약 개발기업 클립스비엔씨가 백신실용화협의체 필수예방접종 자급화 분과로 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백신실용화협의체는 보건복지부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산업단이 백신 주권 확립과 국제 경쟁력 향상, 산업계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지난 5월 발족했다. 국내 대표 백신 기업인 GC녹십자,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보령바이오파마, 아이진, 에이치케이이노엔, 유바이오로직스 등의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수예방접종 자급화 및 미래대응·미해결 등 두 개 백신 분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클립스비엔씨 지준환 대표는 “협의체 취지에 맞게 백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의체의 일원으로 사명감을 갖고 아직 개발되지 않은 미충족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도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립스비엔씨는 ▲항생제(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을 예방할 수 있는 MRSA 백신 및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 예방을 위한 RSV 백신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신종 감염병을 대비한 ▲니파바이러스 백신 ▲항암백신 ▲성인 결핵 백신(재조합 결핵백신) ▲HIV 백신 등도 개발하고 있다. 이 밖에 백신 개발에 기반이 되는 ▲pMyong2 Shuttle Vector 플랫폼 기술과 ▲베타글루칸 면역증강제 기술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