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8월 8414대 판매… "9월 밸류 업으로 내수 시장 반등 준비"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내수 1502대, 수출 6912대 총 841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6%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중형 SUV QM6가 승용 LPe 415대, 퀘스트 138대 등 LPG 모델들을 중심으로 685대를 기록했다. 629대가 판매된 쿠페형 SUV XM3는 1.6 GTe 모델이 505대로 약 80% 비율을 차지했다. XM3 1.6 GTe 중 RE 트림은 444대로 XM3 1.6 GTe 중 88%, XM3 전체 판매량 중 71%를 점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달부터 새롭게 선보인 르노 익스피리언스 '밸류 업'으로 QM6, XM3 1.6 GTe 등 주요 볼륨 모델의 가성비를 최대로 끌어올리며 내수 시장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밸류 업을 통해 QM6를 소비자 선호 사양 중심으로 대폭 재정비해 기존 모델 대비 각 트림별 판매 가격을 최소 41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낮췄다. 또한, XM3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XM3 1.6 GTe RE에 시그니처 플러스 패키지 옵션을 290만원 옵션 가격에서 60만원가량 낮춰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 XM3 1.6 GTe 인스파이어를 새롭게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하이브리드 4413대를 포함한 6333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500대가 선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