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모빌아이와 협력 강화… "폴스타 4에 혁신적인 자율주행 기술 적용"
폴스타가 폴스타 4에 양산차 최초로 '모빌아이 쇼퍼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모빌아이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빌아이는 이미 전 세계 1억5000만대 이상의 차량에 장착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생산하는 선도적인 기업이다. 모빌아이의 쇼퍼 자율주행 기술은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회사인 이카엑스(ECARX)에 통합돼 향후 폴스타 모델에 도입할 계획이다.
향후 몇 년 이내에 출시될 모빌아이 쇼퍼 자율주행 기술은 공도에서 운전자의 전방 주시가 필요한 자율주행 기능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에서는 시선을 떼고도 지점 간 이동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글로벌 출시를 앞둔 폴스타 4는 모빌아이 수퍼비전 기반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시작으로 추후 쇼퍼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토대를 마련한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이번 모빌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의 혁신을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기술을 통해 운전자가 원할 때 자율주행 기술을 사용해 차량 안에서의 모든 여정을 즐겁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는 프리셉트 콘셉트를 계승한 폴스타 고유의 디자인 요소와 쿠페의 공기역학적인 라인, 현대적인 SUV의 공간감과 편안함을 결합한 모델이다. 폴스타 4는 크기와 가격 면에서는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