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상반기 영업익 139억… "전년比 1035.7% 증가"
팅크웨어가 올해 상반기 원가 안정화로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팅크웨어는 올해 상반기 매출 1848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2%, 영업이익 1035.7% 증가한 수치다. 팅크웨어는 2분기 듀얼레이다가 탑재된 하이앤드급 블랙박스 신제품을 출시해 국내외에서 인기를 업고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가파른 원부자재 상승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했으나, 2분기 들어 국내외에서 듀얼레이다가 탑재된 하이앤드급 신제품의 인기몰이 및 원부자재 가격이 안정되기 시작해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이어 "국내 로봇청소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올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는 원부자재 가격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듀얼레이다 신제품 및 로봇청소기도 올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더욱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팅크웨어는 2021년부터 BMW 글로벌에 블랙박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로봇청소기 로보락을 국내에 유통 및 판매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맵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상장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