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판매 시작.. "39세 이하 또는 신혼부부 대상"
BNK부산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357금리안심모기지론'과 '행복스케치모기지론'의 대출 상환 기간을 최대 50년까지 연장했다고 11일 밝혔다.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은 만 39세 이하 개인 고객 또는 혼인 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판매한다. 대출 기간이 기존 40년에서 최대 50년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용 고객이 매월 납부하는 원리금 상환액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행복스케치모기지론'의 금리 변동 주기도 기존 3개월, 6개월, 12개월에 60개월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수찬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고자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늘렸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시대 요구에 맞는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