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0일, 파라다이스시티가 문화예술의 장으로 변신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파라다이스시티에서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2023 PARADISE ART LAB FESTIVAL)’이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는 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사업이다. 올해는 ‘운석’을 주제로 다양한 아트앤테크(Art&Tech) 작품과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파라다이스시티 내 대형 광장 플라자와 크로마, 파라다이스 워크 등의 공간에서 대규모 오픈형 체험의 장으로 펼쳐지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룸톤, 박근호(참새), 양민하, 윤제호, 전병삼, 조영각, 얄루와 원우리 총 7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우주에서 온 가상의 운석 이야기를 우리 일상과 접목시킨 작품으로 대중과 만난다. 특히 미디어 파사드, 인스톨레이션, 오디오 비주얼,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한 작품을 통해 한층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플라자에서 특별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전개한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랩’ 워크숍에서는 창의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빛나는 운석인 루미스톤을 만들고 예술과 기술의 융합 과정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행사 기간 주말에는 아티스트들이 ‘운석’과 관련된 예술적 견해를 공유하는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한다. ‘키즈랩’과 ‘아티스트 토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추후 ‘2023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주제와 세계관을 전파하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다. 참신한 '운석' 테마곡을 만든 뮤지션 2팀을 선정한 데 이어 이들의 음원 유통, 뮤직비디오 제작 등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또 자체 IP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콘텐츠 창작,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의 지난 흔적을 담은 예술 실용서 출간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기술의 발달로 표현의 한계가 사라진 예술의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 예술의 가능성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며 “이번 페스티벌 역시 작가들에게는 역량을 널리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대중에게는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만나는 뜻깊은 경험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은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독창적 작품을 통해 문화예술의 새로운 미래를 제안하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회 동안 총 29개 작품을 선보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약 5만 6천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