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신청자가 대출을 받을 때, 이에 대한 상환 방식은 신중히 고민해야 할 선택 사항 중 하나다. 대출 상환 방식은 크게 만기일시상환, 원금균등분할상환,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체증식분할상환등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어떤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지는 대출을 받는 개인이 처한 상황과 대출상환 능력, 우선순위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만기일시상환

만기일시상환은 말 그대로 원금을 만기 때 한 번에 갚고, 대출 기간 동안은 이자만 상환하는 방식이다. 해당 방식의 경우 원금 상환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네 가지 대출상환방식 중 지급하는 이자 합계가 가장 크다. 다만 대출 기간 동안 월 상환액을 줄여 자금의 유용성을 확보하고 싶다면 고려해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원금균등분할상환

원금균등분할상환은 대출에 소요되는 이자의 총액이 부담될 때 고려해 볼 수 있는 방식이다. 해당 방식은 대출 원금을 고정된 금액으로 상환하는 방식으로, 월 상환액은 동일하지만 이자 상환액은 원금에 따라 변동된다. 따라서 초기에는 이자 상환액이 크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대출 잔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자 상환액도 감소해 월마다 상환해야 하는 총 금액은 감소한다.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은 대출 초기 월 상환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는 매월 일정한 금액으로 대출 원리금과 이자를 동시에 상환하는 방식으로, 매월 지불하는 금액은 원금과 이자의 합계로 계산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원금 상환액은 점차 증가하고 이자 상환액은 감소한다.

체증식분할상환

체증식분할상환은 매월 상환액이 점점 증가하는 구조다. 초기에는 월 상환액이 낮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월 상환액이 증가한다. 대출 초기 현금 흐름을 중요하게 여기고 미래 예상 소득이 상향해 대출 상환 능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고려해 볼 수 있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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