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챗봇 서비스명 ‘큐:’로 확정… 내달 공개
특허청에 출원 신청 완료, 막바지 단계로 다음달 베타서비스 진행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챗봇 검색 서비스 이름을 ‘큐:(cue:)’로 확정 지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15일 특허청에 차세대 검색 챗봇 서비스명을 ‘큐:(cue:)’로 확정 짓고 상표등록 출원 신청을 완료했다.
‘큐:’는 언제든 사용자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는 프롬프트 신호를 뜻한다. 맞춤 큐레이션을 의미하는 ‘큐레이션(Curation)’과 호기심의 영어단어인 ‘큐리오시티(Curiosity)’의 뜻도 포함됐다.
‘큐:’는 챗봇 AI를 탑재한 검색 서비스로 네이버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를 검색에 특화한 ‘오션(OCEAN)’을 기반으로 한다. 네이버가 7~8월 중 공개할 하이퍼클로바X와도 연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프로젝트는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다음 달 중 베타서비스를 통해 시장에 공개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AI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주요 서비스부터 UI·UX 등의 개편 작업을 함께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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