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 청약 흥행한 셀바스헬스케어, AI 원격의료 사업 속도 올린다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에서 높은 청약률을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한 셀바스헬스케어가 인공지능(AI) 원격의료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바스헬스케어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99.4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일반공모는 실시되지 않으며, 7월 11일 신주가 상장된다.
사측은 모기업 셀바스AI와 함께 진행 중인 AI 원격의료 등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210억 원의 자금을 AI 원격의료 및 AI 의료 진단 신제품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자사의 HW 기술과 모기업 셀바스AI의 인공지능 SW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여기에 미국 FDA 승인을 앞둔 AI 심장진단 영상 기업 울트라사이트 지분을 취득하며 속도를 내고 있어 AI 의료시장에서 회사에 거는 기대감이 높다고 덧붙였다.
셀바스헬스케어 유병탁 대표이사는 "당사의 성장계획을 신뢰하고 증자에 참여해 주신 주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AI 원격의료 등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내 기업가치 상승 및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