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친환경 경영 선도…“3년간 약 2570톤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제주개발공사, 2021년부터 친환경 경영 적극 추진
삼다수 무라벨 제품 확대, 페트병 회수 등 자원순환 노력
오는 2025년까지 제주삼다수 무라벨 생산 비중 50% 확대 목표
제주개발공사가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1년 친환경 경영 비전인 ‘그린 홀 프로세스’를 발표하고 생산부터 수거, 새활용(업사이클)까지 제품 전 과정을 친환경으로 진행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먼저 제주삼다수는 무라벨 제품 ‘제주삼다수 그린’ 생산량을 늘리고 제품 경량화를 추진해 생산 단계에서 플라스틱을 감축하고자 노력했다. 이와 동시에 투명 페트병 회수 등의 다양한 자원순환 노력으로 지난 3년간 플라스틱 사용량 약 2570톤을 감축했으며, 이를 통해 2020년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9% 절감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오는 2025년까지 무라벨 제품 생산량을 50%로 확대하고 경량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5년 신규 생산라인 친환경 팩토리(L6)를 준공해 본격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기업의 ESG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구와 미래를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