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트의 혁신적 MR 스트리밍 기술, 애플 리얼리티 프로 출시와 시너지 기대

(사진제공: 클릭트)

클릭트는 메타(Meta)의 퀘스트 프로 발매에 이어 올해 6월 5일 애플(Apple)의 MR 기기 리얼리티 프로(Reality Pro) 발표를 앞두고 전 세계적으로 MR기술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개발 중인 MR 스트리밍 기술 시연 영상을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가상현실(VR)과 현실 세계를 융합한 혼합현실(MR) 기술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는 기술 분야다. 이러한 시장 동향에 맞춰 XR 기술 기업인 클릭트는 MR 스트리밍 기술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에서 도약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MR 기기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나, 매직립, 퀘스트 프로 등이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산업용 MR 스마트 글래스 등의 기기들을 제조 중이다.

그러나 머리에 착용하는 휴대성이 중요한 기기의 특성상, 현재 모바일 VR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컴퓨팅 성능 한계로 인해 기업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입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성능 부족을 해결하는 기술이 이번에 클릭트가 시연 영상을 공개한 MR 스트리밍 기술로, 성능이 부족한 MR 기기 본체에서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이 아닌, 외부의 서버 등에서 생성한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가져와 실행함으로써 MR 기기의 성능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된 기술이다.

정덕영 클릭트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영상들은 메타(Meta)사의 퀘스트 프로에서 작동하는 실제 영상을 캡처한 것”이라며 “애플(Apple)사의 리얼리티 프로(Reality Pro) 출시에 발맞춰 연구를 진행 중이며, 개발사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 편의성을 구현한 후 정식 공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장 대표는 “MR 스트리밍 기술로 현실과 결합한 가상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인 교육과 훈련,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경험과 가능성을 제공하고, 국내 MR 스마트 글래스 시장의 활성화에도 큰 힘이 실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메타, 애플 등과 같은 빅테크의 신기술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MR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사용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MR 경험을 제공해 향후 MR 시장에서의 지위를 확고히 다져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클릭트는 WiFi 기반 무선 VR 스트리밍 기술인 ‘onAirVR’ 기술을 2017년 공개한 바 있으며(메타사의 AirLink보다 3년 앞선 발표), 2018년에는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등 전시관을 위한 다인 동시 체험형 XR 스트리밍 플렛폼 ‘onAirXR Enterprise(NET 신기술 인증, 조달혁신제품 인증)’를 발표하는 등 VR, MR 스트리밍 기술에 있어 세계적 선도 기술 수준에 도달한 국내 기업이다.

클릭트의 MR 기술의 발전과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관련 시연 영상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metarism@galaxyuniverse.ai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