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선정
메타버스 수도 경북 내세우며 디지털 대전환을 시도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이하 ‘경북도지사’)는 지난 5월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식에서 ‘지역혁신 경영 부문 CEO’로 선정됐다.
취임 초반부터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화공특강, 지역대학과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연구 중심 도정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온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도권 집중의 해법으로 지방시대를 제안하고, 대통령 인수위원회 최초로 ‘균형발전 TF’ 설치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국정 목표를 이끌었다. 또한, 전기요금 차등제, 광역 비자 제도 도입 등 지방시대 8대 선도과제를 통해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국가투자예산 10조 9,514억 원 확보, 투자유치 8조 8,228억 원, 신규고용 1만 1,469명 창출 등 경북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도 이번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
그는 10년 넘게 끌어온 ‘영일만 횡단 대교’ 건설 국비를 확보하고, 중부선 유일의 미연결 구간이었던 문경~김천 구간 철도 건설 사업을 6년 만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켰다. LG이노텍과 SK실트론 등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끌어내며 경북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국내 제조업 부활을 위해 구미를 포함한 서부권과 동남권(포항, 경주, 영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을 유치하고, 전국 최다 규제자유특구(배터리, 산업용 헴프, 스마트 그린 물류, 무선 충전 특구) 보유로 70개 기업이 이전해 4조 1,634억 원을 투자해 1,500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또한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해 지방정부 최초로 138개 기업과 22개 대학이 함께 메타버스 생태계를 만들어 ‘신라 왕경 메타버스 복원’과 ‘메타버스 산업단지’, ‘한류 메타버스 전당’ 등 문화관광, 제조업, 콘텐츠 분야에 국비 428억 원을 확보해 신산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밖에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해 혁신 원자력 연구단지의 핵심이 되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유치와 경주의 SMR 특화산업단지, 울진의 원자력 수소국가산업단지를 지정받아 경북의 청정에너지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지역 밀착형 원전 생태계 조성으로 국가 원자력산업 도약에도 기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1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성과는 저를 믿고 함께 해준 도민과 공직자들 덕이라 생각한다”며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국가와 지역을 위해 교육·농업·식품 등 각 분야에서 대전환을 끌어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고, 지방시대를 확실히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공기관 청렴도 최우수 등급인 2등급과 3년 연속 최상위권 달성하며 공직사회 청렴 문화·일하는 조직으로 변화를 선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