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AI 기반 심정지 위험 예측 기술 미국 특허 등록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가 인공지능 기반 생체신호(vital sign) 분석을 위한 핵심 기술인 ‘피검체의 치명적 증상의 발생을 조기에 예측하기 위한 예측 결과를 생성하는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장치’에 대한 특허가 미국에서 등록이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 기술은 일정 시간 동안 환자의 생체신호를 획득한 후 이를 개별 환자의 특성에 맞춰 개인화하고, 모델에 입력하여 특정 시점 이내에 심정지의 발생 예측 결과를 출력하는 기술로 임상 현장에서 심정지의 발생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
사측은 해당 기술이 자사의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와 관련된 것이라며, 이번 특허 획득에 따라 현지 의료기관과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뷰노메드 딥카스™의 미국 시장 진출 준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뷰노메드 딥카스™는 국내 의료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토대로 꾸준히 시장성을 입증하며 매출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주요 제품으로, 이번 특허 등록 결정으로 미국 시장 진출 준비도 가속할 계획”이라며 “비용 절감, 효율적인 인력 운영 등 경영 효율화와 더불어 매달 제품 도입 병원의 증가로 분기별 매출의 우상향이 예상되는 만큼 기업의 이익률 개선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기술이 적용된 뷰노메드 딥카스™는 지난해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돼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비급여 시장에 진입했다. 뷰노가 지난 15일 발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뷰노메드 딥카스™는 올해 뷰노 1분기 전체 매출의 67.6%의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