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유산균 흡수율 높이는 신제품 기반 수출 발판 강화
쎌바이오텍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비타푸드 유럽 2023(Vitafoods Europe 2023)’에 참가해 자사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과 세계 특허 ‘듀얼 코팅’ 등 CBT 유산균의 기술력을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비타푸드는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의 트렌드와 기술, 발전 상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박람회다. 26회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는 자연에서 얻은 원료를 최소한으로만 가공한 친자연적(Nature Friendly) 트렌드가 가장 두드러지고, 젤리와 같이 씹어 먹는 형태의 제형이 중심이 되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한 쎌바이오텍은 듀오락 브랜드를 중점으로 자사가 보유한 한국산 유산균과 기술력, 인프라, 성과 등을 홍보했다. 또한, ‘신제품 존(New Product Zone)’에는 쎌바이오텍의 신규 브랜드 ‘듀오랩’이 전시됐다.
사측은 박람회 기간 전 세계 100여 개 기업의 관계자들이 쎌바이오텍 부스를 방문해 기술 및 제품, 수출에 대한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양제와 시너지 유산균의 병용 섭취를 통해 영양성분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듀오랩이 흡수율을 중요시하는 유럽 바이어의 관심을 끌며 세계 수출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출 1위 듀오락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한국산 유산균의 저력을 입증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수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주요 선진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 연구 개발과 기술력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듀오락은 9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