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 CDMO 사업 확장

강스템바이오텍이 세포·유전자치료제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확장·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12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와 함께 세포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CDMO 사업을 시작한 강스템바이오텍은 줄기세포치료제, 엑소좀, mRNA(메신저리보핵산) 기반 세포 유전자치료제 등 고객사로부터 다양한 유형의 위탁개발생산을 수주받아 CDMO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스몰 스케일(Small Scale)에서 확인한 세포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규모 상업 생산 규모(Large Scale)로 변경할 수 있는 대량 생산공정을 개발·구축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자사가 대량생산에도 세포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세포배양 수, 배양 기간 등 여러 조건을 연구하며 특히 세포 세척 과정에서 세포 수가 줄어들지 않고 활성도가 떨어지지 않은 건강한 세포를 유지하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엑소좀을 활용한 창상 치료제의 100L 생산 스케일에 해당하는 대량생산 공정도 구축한 바 있다며, 세포은행 구축을 통해 치료제 개발 시 중요하게 여겨지는 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균일한 효능 유지는 물론, 제품의 일관성도 보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CDMO 사업에서 지금까지 총 4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안과용 윤부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 위탁, 창상 치료제를 위한 엑소좀 생산 및 품질시험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