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카카오와 비즈니스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JBP)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광고 및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동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광고 영역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 쇼핑라이브 등 커머스 영역에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왼쪽)와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오른쪽)가 비즈니스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8일 진행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모션과 연계된 브랜드 세일즈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카카오의 다양한 플랫폼과 데이터 자산이 신규 고객 유입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의 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커머스와 광고 부문을 통합해 진행되는 첫 업무 협약인 만큼 아모레퍼시픽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브랜드와 플랫폼이 윈윈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우리 일상 전반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와의 협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라이프스타일 뷰티로의 확장을 지향하는 아모레퍼시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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