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이어 '미생물 검사' 서비스 출시
마이데이터 기업 뱅크샐러드가 무료 미생물 검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뱅크샐러드가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선보인 데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로, 매일 오후 1시에 선착순 신청을 통해 하루 500명에게 무료로 기회를 제공한다.
뱅크샐러드 미생물 검사 서비스는 △입 냄새 △당뇨 △치매 △비만 등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인의 몸속 미생물의 종류와 분포 상태를 확인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몸속에 있는 미생물 현황을 크게 유익균과 유해균으로 나누어 미생물의 보유량, 보유 상태, 희귀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9개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균 정보를 확인하고, 유산균 섭취, 영양소 보완 및 식습관 개선 등 맞춤형 건강 관리 습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이용자가 미생물 검사를 최초로 수행한 이후 무제한으로 재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몸속 미생물 상태는 생활 습관에 따라서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미생물 현황을 지속 확인할 것을 권장하는 취지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내 몸속 미생물 생태계(마이크로바이옴)는 '인류 질병 극복의 열쇠'라고 불릴 정도로 헬스케어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미생물, 유전자 등 가치 있는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