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품 조각투자 플랫폼 트레져러가 증권형 토큰(STO) 기술 개발을 통해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미지 제공=트레져러

트레져러는 자산가들만의 소유물이었던 명품 시계, 파인 와인, 레어 위스키 등 고가의 수집품을 최소 100원 단위부터 분할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명품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2021년 조각투자 서비스 오픈 이후 현재까지 40만 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했으며, 총 138개의 블루칩 상품을 조각 모집한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된 시리즈 A 투자 유치에는 두나미스자산운용이 참여했다. 두나미스자산운용은 2021년 출범한 자산운용사로, 투자자문사에서 사모 운용사로 전환 후 1년만에 약 5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트레져러는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조각 모집 수집품 다양화 △가격 크롤링 엔진 고도화 △소셜 투자플랫폼 기능 개발 △업계 우수 인력 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경태 트레져러 대표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조각투자 수요에 맞춰 투자자보호 및 규제에 맞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올바른 STO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수집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수요가 높은 시장인 만큼 국내를 넘어 해외 대체투자 시장으로도 빠르게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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