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30초 만에 랜더링하는 3D 가슴 스캐너 출시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3D 가슴 스캐너(가슴 체적측정 장비) ‘볼루닛(VOLUNIT)’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볼루닛은 3차원 의료영상 전문 분석 기업인 팀엘리시움이 개발한 3차원 가슴분석 솔루션 소프트웨어(CordiaⓇ)와 연동해 환자의 가슴 부피 및 둘레와 같은 해부학적 지표들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체외형 의료용 카메라 장비다.
시지바이오는 볼루닛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개발된 3D 가슴 체적측정 장비라며, 콤팩트한 크기와 빠른 랜더링 시간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기의 양쪽 팔 부분을 접어 보관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이 용이하며, 환자 키에 따른 장비 높낮이 조절 기능 및 촬영 시 그림자 방지를 위한 LED 조명 등을 제공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팀엘리시움의 3차원 디지털 영상 데이터 처리 노하우들이 집약된 컴퓨터 비전 기반의 3차원 디지털 영상 데이터 처리와 응용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정확한 데이터 산출이 가능하며, 사진 촬영 후 360도 3D 이미지가 얻어지기까지의 시간이 30초 이내로 짧아 의료진이 빠르게 결괏값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장비는 정면 촬영 모드와 360도 촬영 모드가 탑재되어 있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볼루닛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개발한 3D 가슴 체적측정 장비이자, 시지바이오의 자연 가슴 솔루션 3종 중 마지막 라인업을 완성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지바이오의 가슴 성형 관련 제품으로는 가슴 마사지기 벨루나(BELUNA)와 SVF(Stromal Vascular Fraction) 전자동 추출 기기 셀유닛(CELLUNIT)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