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관광청 대표단

독일 베를린 관광청의 대표단이 방한해 28일 저녁, 여행사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기자간담회에는 Buckhard Kieker 베를린 관광청장, Ralf Ostendorf 베를린 관광청 마케팅 이사, Thomas Hoff Andersson 브랜덴버그 공항 COO, Johannes Mohrmann 신공항 시니어 마케팅 이사, Akira Nishiyama 독일 관광청 일본 디렉터, Peter Winkler 주한 독일 대사관 부 대사가 참석했다. 

Akira Nishiyama 독일 관광청 일본 디렉터

Akira Nishiyama 독일 관광청 일본 디렉터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독일 관광청 대표단이 한국에 방문해 베를린의 최신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금부터 발표하는 베를린에 대한 유용한 정보가 여기 오신 분들에게 베를린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환영사를 남겼다.

부르크하르트 키에커(Buckhard Kieker) 베를린 관광청장

부르크하르트 키에커(Buckhard Kieker) 베를린 관광청장은 베를린에 대한 자세한 관광 소식를 전했다. 그는 "2024년은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을 맞는다. 베를린은 장벽이 무너지면서 역사를 통해 한 걸음 나아가 세계의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를린 도시는 문화와 축제 그리고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새로운 베를린이 되었다. 베를린은 시내 한 가운데 녹색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레스토랑, 에코 호텔, 시골의 정글, 공원 또는 지속 가능한 패션을 선보이고, 많은 행사를 진행해 항상 생기가 넘친다. 

특히 올해와 내년에는 다양한 행사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 2023년 9월 15일부터 2014년 1월 22일까지 그리고 2023년 11월 18일부터 2014년 4월까지 뭉크(Munch)의 전시가 2회 열린다. 오는 5월 8일부터 17일까지는 베를린 디자인 주간이다. 5월 26일부터 3일간 카니발 행사가 진행되며, 6월 7일부터 14일까지는 스페셜 올림픽 월드 게임 기간이다. 7월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클래식 오픈 에어' 행사에도 많은 클래식 음악 마니아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 도시 답게 도이치 오페라, 베를린 콘서트 하우스, 베를린 필하모니도 열린다. 

베를린은 여행객들을 위해 다양한 팁을 제공하는 무료 앱을 선보인다. 앱을 통해 추천 경로, 주변 명소 등을 알아볼 수 있다. 

토마스 호프 안델손(Thomas Hoff Andersson) 신공항 COO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2020년 10월에는 베를린의 모든 항공사가 신공항으로 이전했다. 부르크하르트 키에커(Buckhard Kieker) 베를린 관광청장과 함께 방한한 신공항의 토마스 호프 안델손(Thomas Hoff Andersson) COO는 "신공항은 서비스 및 교량 탑승 수준이 높은 터미널 1과 빠른 반환점 및 도보 탑승을 위한 터미널 2가 설계가 되었다"라며 "터미널 1 바로 아래에는 기차역이 있어 고속 열차로 공항과 베를린 도심을 25분 이내로 연결할 수 있다. 또 함부르크, 드레스덴, 라이프치히, 하노버, 볼프스부르크와 같은 주요 도시들도 2시간 이내면 편안하게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공항은 2022년 1,985만 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으로 유럽 전역으로의 연결성이 좋아 베를린은 독일의 모든 지역과 유럽으로의 연결이 수월해졌을 뿐만 아니라 최첨단 IT 솔루션을 기반으로 항공, 철도 및 버스 교통을 연결하는 또 다른 디지털 허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를린 장벽 조각 기념품

한편, 이날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베를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기념품 중 하나인 베를린 장벽 조각이 선물로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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