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WWDC에서 공개 예정, 헤드셋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현실적 평가

(사진제공: 셔터스톡)

애플이 최근 약 100명의 경영진 앞에서 혼합현실(MR) 헤드셋 제품을 시연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올해 출시 예정인 헤드셋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신제품을 시연했다. 7년이나 걸린 헤드셋 개발은 오는 6월 개최되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부터 매년 경영진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열었지만 이번에 열린 시연회는 애플 파크의 대강당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려 제품 공개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애플의 MR 헤드셋 성공 여부에 대해서 경영진들이 보다 현실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시장 자체가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애플 내부에서도 위험한 시도라는 평가다. 헤드셋의 가격도 3000달러의 가격으로 측정됐다. 또한 배터리는 외부에 장착하는 형태로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해 테스터로부터 불편한 디자인이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따라서 애플의 MR 헤드셋이 애플워치와 비슷하게 벤치마킹할 것으로 예측했다. 처음에는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8년 전보다 4배 이상 성장했다.

애플은 헤드셋의 초기 판매량을 100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metarism@galaxyuniverse.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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