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괌·사이판 여행객 모객 위해 다채로운 활동 나서
괌과 사이판은 코로나19 이전에도 한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았던 여행지다. 괌정부관광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여행객 중 한국인은 19만 명 이상으로 약 59%에 달한다. 올해도 확실한 수요를 기대하며 관광객 유치 목표를 40만 명으로 잡았다.
이에 여행업계가 괌과 사이판 여행객을 모객하기 위해 다채로운 활동에 나섰다. 관광청과 협업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여행사가 있는가 하면 괌에 위치한 호텔 몇 곳은 리브랜딩을 마쳤다.
노랑풍선은 지난 19일 마리아나 관광청과 손잡고 SK스토아 홈쇼핑을 통해 ‘사이판 PIC 리조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신규 예약 및 재예약을 모두 노랑풍선으로 진행한 고객에게 △3개월 이내(식음료 100달러 상당의 쿠폰 및 디럭스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6개월 이내(식음료 100달러 쿠폰) △6개월 이상(식음료 50달러 쿠폰) 등 재 방문 기간에 따라 혜택을 차등 제공한다. SK스토아에서 방송된 노랑풍선 ‘사이판 PIC 골드카드’ 상품은 노랑풍선 홈페이지 내 기획전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몬은 오늘(20일) 단 하루 ‘사이판플렉스 올인데이’를 열고 사이판 3대 호텔·리조트의 부대시설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패키지 여행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 특히, ‘사이판플렉스 올인데이’에서 선보이는 PIC사이판, 켄싱턴호텔 패키지는 숙소 간 프리패스 서비스 ‘사이판플렉스’가 적용된다. 고객들은 사이판의 3대 호텔·리조트인 ‘PIC사이판’, ‘켄싱턴호텔’은 물론, ‘코럴오션리조트’까지 레스토랑과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을 무제한 즐길 수 있다. 또, 무료 셔틀버스로 자유롭게 숙소 간 이동도 가능하다.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RIHGA Royal Laguna Guam Resort)는 지난 해 4월 쉐라톤 괌에서 리가로얄 괌으로 리브랜딩 하며 새단장을 마쳤다.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는 전 318개 객실을 리노베이션하고 베이커리 카페 ‘더 파나데리아(The Panaderia)’와 풀 바 ‘더 클리프 바 오아시스(The Cliff Bar OASIS)’을 오픈했다. 최근 리노베이션을 마친 라구나 클럽 객실은 편안하고 아늑한 인테리어에 바닥 절반을 타일로 정비하여 청결함과 쾌적함을 더했다. 또한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페이셜 마스크 팩 ▲필로우 미스트 등 호텔을 찾는 주 고객층인 여성들이 선호하는 어메니티를 추가하여 ‘여심 저격’에 힘썼다.
온워드 비치 리조트 괌은 호시노리조트 리조나레 괌으로 리브랜딩 했다. 호시노리조트 리조나레 브랜드는 가족모두가 즐길 수 있는 리조트 호텔로서 해외에서는 괌에서 첫 선을 보인다. 호시노리조트 리조나레 괌은 그 지역의 특유의 개성적인 테마를 설정하고 그 땅이 가진 자연과 경치에 맞게 설계된 공간 연출과 이벤트,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액티비티 등 가족, 친구, 커플까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4월 1일 리브랜드에 맞추어 전 객실 오션뷰인 타워동이 다시 리오픈되며, 최근 레노베이션을 마친 타워이그제큐티브 객실도 첫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