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바란다"… 동덕,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성금 전달
학교법인 동덕학원과 동덕여자대학교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덕여자대학교 김명애 총장, 동덕학원 조진완 처장, ARETE교양대학 오은경 교수가 참석했다.
동덕은 최근 국가적 재난을 겪은 튀르키예 국민을 위로하기 위하여 구성원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했다. 학교법인 동덕학원과 동덕여자대학교가 함께 총 20,150,000원의 성금을 모금해 대사관 후원계좌에 직접 전달했다.
김명애 총장은 위로 서한과 기부금을 전달하며 “참사로 인해 상처를 입고 영향을 받은 피해자들의 회복을 기원하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깊은 연대와 애도를 표한다. 상처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세자이 톨가 쉼쉬르 일등 참사관은 터키 대사를 대신하여 “동덕 가족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 사태가 수습되고 나면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