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다이닝 공간 선보이는 호텔가
최근 호텔들이 새로운 다이닝 공간을 잇따라 오픈해 눈길을 모은다.
제주신화월드, 정통 이탈리안 다이닝 ‘라 벨라’ 오픈
제주신화월드는 지난 달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벨라’를 오픈했다. 이탈리아어로 ‘돛’ 의 의미를 담고 있는 라 벨라(La Vela)는 이탈리아 미식 항해를 위한 선장으로 이탈리아 베로나 출신 ‘미켈레 달 체로’ 셰프를 영입했다.
모슬포 앞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생선, 한라산 기슭에서 마음껏 뛰어 노는 닭, 제주의 대표적인 뿌리채소 당근과 감자, 제주의 대표 과일 한라봉 등을 활용한 제주의 신선한 식재료가 셰프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가문 특급 레시피로 탄생하여 제주와 정통 이탈리아의 완벽한 조화로 여행객의 품격 있는 미식의 경험을 선사 할 예정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루프탑 다이닝 & 바, ‘빈야드 15’ 오픈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루프탑 다이닝&바, ‘빈야드 15 (Vinyard15)’를 지난 달에 오픈했다. 빈야드 15는 마곡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루프탑 바로 야외 테라스, 통창 유리로 디자인된 홀 및 프라이빗 룸 등 서울 식물원과 마곡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빈야드 15는 오전부터 낮 시간에는 커피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카페로, 저녁 시간에는 루프탑 바로 변신한다. 브런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부라타 치즈와 허브 토마토, 토스카나식 하몽 브레드 샐러드 등 5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주류와 함께 본격적인 다이닝 메뉴를 선보인다. 블랙 트러플 카르파치오, 청어 캐비어를 올린 눈다랑어 타르타르, 로즈마리 프렌치 양갈비, 카다이프 메로구이 등 시그니처 메뉴와 함께 전문 소믈리에와 바텐더가 추천하는 다양한 주류와 페어링할 수도 있다. 이탈리아의 슈퍼 투스칸(Supertuscan), 프랑스의 그랑크뤼(Grand Cru), 포르투갈의 포트(Port), 그 외 남아공, 그리스, 조지아, 레바논 와인과 같이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와인을 비롯해 위스키, 진, 보드카 등 160여종의 다양한 주류를 보유하고 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파노라믹 65 리뉴얼 오픈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파노라믹 65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지난 6일 리뉴얼 오픈식을 개최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이번 파노라믹 65 리뉴얼 공사를 통해 기존 바&다이닝과 더불어, 스카이 라운지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의 다이닝 공간을 바람의 흐름을 표현한 유선형의 벽면 장식과 선셋의 컬러를 담은 컬러를 활용해 재탄생하였으며, 바 공간은 오션뷰에서 볼 수 있는 푸른 바다를 형용한 로열 블루 컬러를 활용한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리뉴얼했다. 스카이 라운지 공간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호텔 외관의 모양을 본딴 골드 트레이의 애프터눈 티세트와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어 사교 모임 및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야경 맛집'으로 사랑을 받았던 파노라믹 65에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도심 파노라믹 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아난티 힐튼 부산, 맥퀸즈 라운지&바 리뉴얼 오픈
아난티 힐튼 부산은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맥퀸즈 라운지(McQueen’s Lounge)’와 ‘맥퀸즈 바(McQueen’s Bar)’를 리뉴얼해 오픈했다.
맥퀸즈 라운지는 드넓게 펼쳐진 파노라마 오션뷰와 함께 최고급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베이커리&디저트 공간으로 변화됐다. 시그니처 메뉴는 레몬 티라미수 케이크, 딸기 초콜릿 케이크, 체다 치즈 식빵, 무화과 깜빠뉴 등 베이커리 메뉴와 시그니처 티 컬렉션으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세트다. 더불어 기존의 럭셔리하고 클래식한 분위기에 풍성한 플랜테리어가 더해져 한층 싱그러운 공간으로 꾸며졌다.
맥퀸즈 바는 ‘다이닝&바’ 콘셉트로 새롭게 리뉴얼돼, 런치부터 디너까지 다채로운 이탈리안 스타일의 단품 요리와 코스 요리 등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는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런치&디너 코스다. 런치 코스에는 셰프가 엄선한 오늘의 해산물로 만든 카르파치오와 캐비어, 그릴에 구운 등심 스테이크, 라즈베리 셔벗을 올린 바스크 치즈케이크, 커피 또는 차가 제공된다. 디너 코스는 셰프가 엄선한 오늘의 해산물로 만든 카르파치오와 캐비어, 토마토 소스의 해산물 부야베스, 그릴에 구운 등심 스테이크, 상큼한 레몬 티라미수, 커피 또는 차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