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플래그십 SUV '2023년형 투아렉' 고객 인도 시작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SUV '2023년형 투아렉'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2023년형 투아렉은 더욱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새로운 엔진을 탑재하고, 기존 모델 대비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V6 3.0리터 TDI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장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으로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0.8km/l(도심: 9.6km/l, 고속: 12.8km/l)다.
기존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IQ.라이트는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IQ.라이트는 총 256개의 LED 모듈이 멀티펑션 카메라, 주행 속도 및 GPS 정보 등을 종합해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조명으로 다양한 상황의 밤길을 낮처럼 비춰준다.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8830만2000원, 프레스티지 9782만7000원, R-Line 1억284만7000원이다.(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2023년형 투아렉이 동급 모델 대비 풍부한 사양과 강력한 성능을 갖췄음에도 8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췄다"며, "2023년형 투아렉으로 폭스바겐만이 전할 수 있는 프리미엄의 기준을 제시하며 국내 플래그십 SUV 시장에서 입지를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