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훈남 ‘쇼호스트’… 알고 보니 버추얼 휴먼?
펄스나인 반자민, 로레알코리아 버추얼 인턴으로 ‘네이버 뷰티 원더랜드 페스타’에서 소통
로레알코리아가 13일부터 일주일 간 AI 버추얼 휴먼 반자민을 인턴으로 채용해 네이버쇼핑과 함께하는 기획전인 ‘네이버 뷰티 원더랜드 페스타’에서 라이브 파티를 진행한다.
반자민은 버추얼 휴먼 제작사 펄스나인의 딥러닝 AI 기술로 탄생한 EDM 아티스트다. 그동안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신비주의 콘셉트로 활동했는데 이번 기획전을 위해 버추얼 인턴으로 채용되면서 최초로 얼굴을 공개했다. 반자민은 로레알코리아의 ‘임플로이언서(Employencer, 직원과 인플루언서의 합성어)’로서 라이브 쇼에 참여하여 소비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라이브 스페셜 기간에는 이미 진행된 라이브를 스페셜 숏클립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큰 인기를 끌었던 코미디언 김경욱(다나카), 유튜버 회사원A 등의 라이브를 다시 볼 수 있으며, 13일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로 시작해 4개 브랜드의 스페셜 라이브가 이어질 예정이다.
로레알코리아 이선영 최고디지털책임자는 “이번 네이버 원더랜드 페스타에서 버추얼 인턴 반자민의 활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로레알코리아는 앞으로도 기획전뿐만 아니라 그 외 다양한 기업 활동에도 버추얼 휴먼을 활용하는 등 소비자 친화적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것이다”고 전했다.
반자민은 얼굴 공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으며 곧 버추얼 보이그룹으로 데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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