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대공원역을 중심으로 수성 알파시티까지 하루 7시간 운행

(사진제공: 대구시)

대구시가 2월부터 수성구 알파시티 일대에 자율주행 유상 운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구시는 2021년 12월 국도교통부로부터 수성 알파시티(2.2㎢)와 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 일원(19.7㎢, 2.6㎞)에 대해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받았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여객의 유상 운송은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시범운행 지구에서만 가능하다.

셔틀버스 형태로 제공되는 자율주행차량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수성 알파시티~대공원역 노선에서 일정 간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수성 알파시티 노선이 추가되면서 대구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노선을 운행하는 곳은 두 군데다.

이번 서비스는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을 중심으로 기존 대중교통과 자율주행을 이용한 운송 서비스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선을 구성해 효용성을 높였다. 추후 대공원역을 기점으로 대구미술관, 대구스타디움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잇는 노선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테크노폴리스에 이어 수성 알파시티에서도 자율주행 실증 서비스를 개시해 자율주행 선도도시 대구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metarism@galaxyuniverse.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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