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넷, 환자감시장치 ‘Brio X 시리즈’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
생체 신호 의료기기 제조기업 바이오넷이 신규 출시한 환자감시장치 ‘브리오 엑스 시리즈(Brio X Series)’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제6차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Brio X 시리즈는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의 인증을 획득한 프리미엄 환자감시장치다.
바이오넷은 고해상도 정전식 터치스크린, 탈부착 배터리, 프린터 모듈, IPX2 등을 적용해 의료진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최적화되도록 설계된 해당 시리즈가 심전도, 호흡수, 혈압, 이산화탄소, 체온, 혈중산소포화도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응급실부터 중환자실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한층 편리하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사의 특허 기술인 ‘ST Map’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심근허혈과 손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품은 Brio X30, Brio X50, Brio X70으로 출시되어 화면 크기와 추가 기능의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바이오넷의 전략기획본부 고재관 상무는 “Brio X 시리즈가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UI)와 임상 환경별 전문화된 기능을 강점으로 신규 혁신제품에 지정될 수 있었다. 이번 인증을 국내 공공 조달 분야에 진입하는 기회 확대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우수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제품의 초기 시장 진입 및 조달 연계 활성화를 위해 도입되었다. 이번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에 지정된 바이오넷의 ‘Brio X 시리즈’는 혁신 장터에 등록되어 3년간 공공기관 수의계약, 조달청 시범 구매, 수출 등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