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스트알엔디, 말 관절염 치료용 의료기기 개발 추진
말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말 관절염 치료용 의료기기 개발이 추진된다. 관절염은 말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관절염으로 인한 말의 파행율은 60% 이상이다.
㈜유머스트알엔디는 제주대학교 말 전문 동물병원과 말 관절염 치료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유머스트알엔디의 기술력과 제주대학교 말 병원의 임상 기술을 적용해 말 임상용 의료기기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파 유머스트알엔디 대표는 “제주대학교 말 병원과 업무 협약을 통해 말 관절염 시장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도 보폭을 넓힐 계획”이라며 “향후 말 관절염 치료용 기기로 효과성을 충분히 검증한 후 인체 적용 의료 기기 시장과 연계하고, 목표 시장 점유율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머스트알엔디는 CNT(carbon nano tube) 활용 차세대 엑스선을 이용하여 관절염 치료용 의료기기를 개발을 주력하고 있으며, 2022년 카카오벤처스, 환인제약,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디캠프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제주대학교 말 병원은 말 임상 연구 수행과 말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말 전문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