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전문 기업 hy가 9월 누계 기준 총 125톤의 플라스틱을 감축했다고 2일 밝혔다.
 
hy는 지속가능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사업 전반에 친환경 정책을 적용하고 연내 200톤 이상의 플라스틱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hy 제품들 / 사진=hy 제공

먼저, 용기 개량을 통해 ‘쿠퍼스’, ‘메치니코프’ 등 6개 제품을 경량화해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효과를 거뒀다. 적용 제품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금호석유화학과 함께 폐플라스틱 재활용도 본격화하며, 지난달까지 106톤가량을 재활용했다. 8월부터는 자사 건강기능식품 및 밀키트 포장을 간소화해 종이 사용량을 줄이고, 스푼과 빨대는 무지화로 재활용성을 높였다.
 
hy는 탄소 배출을 감소하기 위해 냉장전동카트 ‘코코3.0’ 도입해, 1년 만에 2000대 보급을 완료했다. 2026년까지 기존 카트 1만여 대를 신형 모델로 전량 교체할 계획이다.
 
hy 관계자는 “생산부터 판매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친 플라스틱 절감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700톤 이상의 플라스틱을 줄여 나갈 것이다”며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제품 환경성 개선 등 다양한 방식의 친환경 경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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