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으로 사명 변경한 비보존 헬스케어…흡수합병도 완료
비보존 헬스케어가 ‘비보존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자회사 비보존제약의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에 비보존 헬스케어는 존속회사로 남고, 피합병회사 비보존제약은 소멸한다. 합병 비율은 1대 5.0089463이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달 27일 진행한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비보존제약으로 변경하고 장부환 비보존제약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며, 이번 합병이 제약·바이오 사업 통합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비보존제약은 완제의약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등 보유 파이프라인 개발 및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며,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계속 기업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전사적 자원 효율화 및 의약품 제조 사업 흡수합병으로 안정적 실적 창출 기반이 확보됐다”며, “이번 합병으로 오피란제린 외용제, 주사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제조부터 유통 판매 부분까지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