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 재테크 시대!" 저축 습관 키우는 어린이 적금 상품 인기
자녀의 목돈 마련과 조기 경제교육 등을 목적으로 어린이 금융상품에 관심을 갖는 학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적금 상품들을 선보이며 대응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최고 연 4.1%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아이행복 적금2'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1인당 1계좌, 최대 월 50만 원까지 입금이 가능한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경찰청 지문사전등록 신고증을 제출하는 고객에게 연 1.0% 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기본금리는 연 2.90%, 최고 4.40%다.
KB국민은행에는 'KB 영 유스(Young Youth) 적금'이 있다. 해당 상품은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장기거래가 가능하다. 무료 보험가입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특화상품이다. 만 19세 미만 개인이라면 가입할 수 있으며 최고 연 3.65% 금리로 월 300만 원까지 저축 가능하다.
신한은행의 '신한 MY 주니어 적금'은 만 18세 이하 고객 대상 요건을 충족할 시 안심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립식 상품이다. 계약기간은 12개월로 기본 금리는 3.15%이며, 최고 4.15%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아이 꿈하나 적금'은 만 18세 이하 개인이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가입금액 한도는 분기별 150만 원, 연 600만 원까지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70%에 우대금리 최대 연 0.80%로 최대 연 3.50%금리를 제공한다.
아이 꿈하나 적금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의 출생, 입학 등 특별한 해에 특별금리를 추가 제공한다는 점이다. 만 14세까지 희망 대학을 등록한 뒤, 해당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만기 전 1년간 연 2.0%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