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축제 '지프 캠프 2022', 강원도 양양서 개최
지프가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2'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개최하는 지프 캠프 2022는 강원도 양양 송전 해수욕장 일대에서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해변에 조성된 지프 캠핑존에서 캠핑을 즐기며 다채로운 오프로드 드라이빙 코스와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지프 캠프는 자연에서 지프가 추구하는 오프로드 차량의 장인 정신과 가치 및 독보적인 4X4 성능, 지프만의 고유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오프로드 축제다. 68년의 역사를 가진 정통 오프로드 축제 지프 캠프는 매년 미국과 유럽, 호주 등지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버리'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열린다.
국내에서는 2004년 동북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후 올해로 16회를 맞이한다. 지프 마케팅은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지프 고유의 감성을 보여줄 수 있는 문화 확산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6일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프 캠프 2022는 신청 페이지를 오픈한 지 10분 만에 마감됐으며, 총 240팀 선정에 10: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드라이빙 코스는 올해 더욱 다이내믹해졌다. 인공 구조물 등 다양한 장애물을 넘으며 지프의 월등한 장애물 주파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웨이브 파크', 양양 정족산 일대를 누비며 자연의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마운틴 트레일', 해변가를 달리며 모래와 맞서는 '비치 드라이빙' 등 강원도의 자연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지프는 참가자들이 강원도의 가을 정취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캠핑존을 마련하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한다. 지프 캠프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인 '어질리티 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자연보호 및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신경 썼다. 지난 봄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양양 지역 주민과 환경을 위해 드라이빙 코스 중간에 야생화 등의 씨앗을 뿌리는 '세이브 더 포레스트 캠페인'을 진행하며, 송전 해변 및 지프 캠핑존의 오염 방지를 위해 '비치 플로깅' 캠페인도 펼친다. 또한, 양양 지역 농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도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2022 지프 캠프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매년 지프만의 고유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이는 지퍼들을 위해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