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부 남산골 한옥마을 문화 백일장' 성공리에 완료...고도일 병원장 "한글의 소중함 느낄 수 있는 계기 되었으면"
고도일병원(병원장 고도일)은 새론문학과 함께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전국 초등부 남산골 한옥마을 문화 백일장'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양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최됐다. 백일장 공모 분야는 시 부문으로, 온라인을 통해 한글을 주제로 예선을 통과한 전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총 22명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빼어난 글솜씨와 번뜩이는 순발력을 지는 초등학생 꿈나무 선발을 위해 시제를 당일 발표해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원과 차상, 차하 입상자 발표는 이날 대회 종료 후 정오에 이뤄졌다. 장원 1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30만 원이, 차상(2명)과 차하(3명)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상장 및 상금 각 20만 원, 15만 원이 수여됐다. 또 장려 15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10만 원이 지급됐다. 이와 함께 고도일병원장상이 별도로 수여됐다.
결선에 참여한 학생들은 주최 측이 제공하는 한복을 무료로 대여받아 착용하며, 전통문화 의식 제고에 나섰다. 그뿐만 아니라 주최 측은 수상자 작품을 시집으로 제작하여 참가자에게 1인당 10권씩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새론문학과 고도일병원에서 주최했으며, 새론문학이 주관하고 아동 도서 출판사인 봄이아트북스에서 후원해 진행됐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병원장은 "이번 백일장 행사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미래의 우리나라를 이끌 전도유망한 학생들에게 한글이 지닌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뛰어난 작품들이 다수 등장해 기쁜 마음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한 모든 학생이 우리 민족이 지는 한글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한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