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일본 정부의 무비자 입국 허용 및 자유여행 검토 소식 발표 이후, 일본 여행 수요는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리플이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전주 동기(9월 6일-12일) 데이터와 비교한 결과, 일본 상품 조회수는 195% 증가했다. 카테고리별 예약 건수 역시 항공 363%, 호텔 446%, 입장권·패스 50% 신장해 일본 자유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일본여행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은 하나투어의 예약 상황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늘(23일) 기준 하나투어의 9월(1~22일) 일 평균 해외여행 예약은 8월 대비 173.7% 증가했는데, 일본은 같은 기간 776.6% 증가했다. 9월 예약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3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본의 무비자 입국 및 개인 여행 허용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자 여행업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여행 수요에 발맞춰 일본 여행 서비스를 강화하고 여행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트리플은 급증하는 일본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본 자유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먼저, 오사카·도쿄·후쿠오카 등 인기 도시 30여 개에 대한 관광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장기화된 팬데믹 상황으로 최신 여행 정보 검색이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해 2천 개 이상의 관광 콘텐츠를 추가했다. 한 눈에 최신 일본 여행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 예약도 가능하다.

일본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고객이 직접 선택한 여행 상품으로 자유여행 패키지를 구성하는 ‘셀프 패키지’ 서비스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면 호텔, 투어·패스 예약 시 추가 2% 추가 할인을 적용하고 동행자에게도 동일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티웨이항공·진에어·에어서울과 함께 일본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일본 인기 호텔 예약 시 최대 5만 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노랑풍선은 ‘큐슈 3일 패키지 여행’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후쿠오카 해변에 위치해 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하며 수준 높은 위생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한 힐튼호텔 및 벳부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벳부만 로열호텔에서의 숙박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일본 3대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야바케이 계곡',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츠키 무사마을', 아기자기한 전통 민예품이 가득한 '유후인' 등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지역을 관광한다. 뿐만 아니라 가이세키, 함바그 정식, 단고지루와 토리텐 정식 등 큐슈를 대표하는 3대 특식으로 일본 여행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하나투어는 '기다렸던 일본여행' 기획전을 통해 지역별 단풍 시즌과 명소 그리고 관련 상품을 소개했다. ▲단풍으로 붉게 물든 오사카성과 가을에 더 멋진 청수사를 둘러보는 '오사카/교토 3일' ▲다채로운 가을빛을 내는 유후인에서 단풍을 배경 삼아 온천을 즐기는 '규슈 3일' ▲아시노코 스카이라인 단풍과 메이지진구가이엔 은행나무 길에서 낭만을 느껴보는 '도쿄/하코네/에노시마 4일' ▲일본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알펜루트에서 단풍의 절정을 경험하는 '알펜루트/나고야 4일'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일본은 우리나라 여행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일본 여행 재개에 따른 기대감 또한 크다"고 말하며, "여행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새롭게 선보인 상품과 서비스 등으로 고객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참좋은여행도 일본 전지역 상품을 긴급 재정비하고 규슈지역 14개 상품, 오사카지역 12개 상품, 도쿄/나고야 지역 12개 상품, 홋카이도 지역 7개 상품, 기타 시코쿠 오키나와 8개 등 총 53개의 패키지여행 상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