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NFT 예술품 거래 플랫폼 ‘LG 아트랩’으로 美 공략
스마트 TV를 통해 NFT 작품 감상부터 거래까지, 미국 시장 우선 공략
LG전자가 대체불가토큰(NFT) 예술 작품 거래 플랫폼인 'LG 아트랩' 서비스를 선보였다.
'LG 아트랩' 서비스는 미술 시장에서 예술 분야 전문가가 엄선한 NFT 작품을 감상부터 거래까지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2020년 이후 출시된 LG 스마트 TV 및 PC,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NFT 예술작품 거래가 절반 정도 미국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미국 시장을 우선 공략하겠다는 LG의 전략이다.
이달 중 첫 공개 예정 작품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에서 선보인 베리 엑스 볼(Barry x Ball) 작가의 작품이다. 구매한 NFT 예술 작품은 집 안 TV 화면으로 감상하거나 아트랩 내 마켓플래이스에 등록해 판매도 가능하다.
LG전자는 현재 카카오 디지털지갑 클립에 보관 중인 NFT 작품을 TV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롭스 갤러리', 올레드 TV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올레드 갤러리 서비스' 등 TV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LG 올레드 TV만의 차원이 다른 화질로 아티스트들이 구현한 예술적 가치를 고객 경험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etarism@metaplanet-dm.com